The White House 유튜브 방송 캡쳐
2025년 6월 2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을 전격적으로 폭격하며 중동 전쟁에 본격 개입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작전이 "군사적으로 완벽한 성공"이라며, 이란이 평화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더 크고 더 쉬운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격 대상은 이란 핵무기의 핵심 시설로 꼽히는 포르도(Fordo), 나탄즈(Natanz), 이스파한(Isfahan) 지역이다. 이들 시설은 산악 지하에 구축된 고난이도 타격 목표로, 미군은 B-2 폭격기 6대를 동원해 벙커버스터 폭탄을 투하하고, 해군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시설명 | 위치 및 특징 |
Fordo | 산 속 깊이 위치한 고도 보안 핵시설. 미국의 30,000파운드 벙커버스터 투하됨 |
Natanz | 가장 큰 농축시설. 이스라엘이 며칠 전 소규모 타격을 했던 곳 |
Isfahan | 폭탄급 우라늄 저장 추정 지역. 미 해군 순항미사일(TLAM) 30기 발사 |
이스라엘 “역사적인 공동 작전”… 이란 “반드시 응징”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이 가장 위험한 무기를 갖는 것을 저지한 역사적 작전"이라고 미국과의 협공을 환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다”며 두 나라 군사협력을 극찬했다.
반면 이란 정부는 자국 핵시설이 공격받았음을 공식 확인하면서도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고위 관계자는 "미국이 레드라인을 넘었다.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이 직접 미국 기지 또는 동맹국을 공격하거나, 핵개발을 재가동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제사회 반응: “전면전 확산 우려”
한국에 미칠 영향은?
1.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
2. 외교적 부담 증가
3. 재외국민 보호
향후 전망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폭격하면서, 이미 고조된 이스라엘-이란 간 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이란의 보복 방식이 미군기지, 이스라엘 본토, 혹은 글로벌 석유 수송로(호르무즈 해협 등)를 겨냥할 경우, 세계경제와 안보질서 전반에 걸쳐 충격이 예상된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의회 사전 동의 없이 단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폭격 결정에 대한 정치적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전쟁은 시작하기는 쉬워도 끝내기는 어렵다.”
— 잭 리드 상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