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지역 무력 충돌 장기화에 따라 한국 외교부가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해 ‘출국권고’ 조치를 발령했다. 현지 체류 중인 국민들에게는 가능한 한 신속한 출국을 권고하고 있다.
외교부는 2025년 6월 17일(화) 오후 8시부터,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계속되면서 현지의 안전 우려가 심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전체 지역은 사실상 경보 수준이 크게 강화됐다.
- 4단계(여행금지): 레바논 접경 4km 이내 북부 지역 및 가자지구
- 3단계(출국권고): 그 외 여타 지역
외교부는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달라”며, “여행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조치와 함께 외교부는 중동 지역 정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후속 조치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국민들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및 영사콜센터(☏ 02-2100-8201)를 통해 여행경보 상황과 안전지침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 해외 체류 중 행동 요령 (출국권고 및 위험지역 포함)
✅ 1. 출국 권고 지역에 머무르고 있다면
- 가능한 한 신속히 안전한 국가로 출국하세요.
- 출국이 곤란한 경우, 주변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고 은신 가능한 안전 장소 확보.
- 현지 공관(대사관·총영사관) 및 외교부의 안내에 철저히 따르기.
✅ 2. 현지 체류 시 기본 안전 수칙
- 다중 밀집 지역(시장, 광장, 시위장소 등) 가급적 피하기.
- 외출 시 신분증 및 연락처, 숙소 정보 소지 필수.
-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경로로 움직이지 말 것 (예측 가능성 최소화).
- 통신수단(현지 유심, 로밍 등)을 확보하고, 가족이나 지인과 연락 유지.
✅ 3. 위기 발생 시 대피 요령
- 폭력 사태나 무력 충돌 발생 시, 건물 내부, 지하 공간, 창문 없는 방 등으로 대피.
- 공관 연락이 어려운 경우, **SNS나 영사콜센터(+82-2-3210-0404)**를 활용하여 긴급 상황 알리기.
- 지역별 대피소나 안전구역 사전 확인.
🏛️ 긴급 연락처
- 외교부 영사콜센터: ☎ +82-2-3210-0404 (24시간 운영)
- 주이스라엘 대한민국 대사관: ☎ + 972‑9‑959‑6800
긴급전화(근무시간외): +972-50-528-8345
-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https://www.0404.go.kr
📝 TIP: 스마트한 대비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앱 설치
- 재외국민 등록제도 활용해 현지 체류 정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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