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대통령의 얼굴이 있는 현수막을 시민들이 내리고 있는 장면(사진: 인스타그램 @professorhoc 영상 캡처)
정부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긴급회의를 열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5일 오전 8시 20분 관계기관 합동 긴급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했다. 관련 사안의 전개 양상과 경제적 영향을 신속히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회의에는 재경부(차관보 주재)를 비롯해 외교부·산업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국제금융센터가 참석했다.
2026년 1월 5일 기준 달러 환율
참석자들은 회의 결과 "현재 상황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정부는 상황 전개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신속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긴급회의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은 중남미 정세 불안을 키울 수 있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긴장 고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두 사건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정부는 금융시장 변동성과 실물경제 위축 가능성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특히 외환시장과 증시 동향, 수출입 물가 변동 등이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