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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최초 ‘시니어 TV’ 연내 출시
  • 이시한 기자
  • 등록 2025-07-04 16: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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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고령층을 겨냥한 ‘시니어 전용 TV’ 개발 완료



LG전자가 고령층을 겨냥한 ‘시니어 전용 TV’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맞춤형 UI/UX: 큰 글자, 최소한의 메뉴, 글자 확대 기능, 음성 안내 등을 탑재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임

  • 물리적 편의 기능: 버튼 수를 줄이고 리모컨 크기를 키워 조작의 단순성을 강화

  • 복약 알림·헬프 버튼: 지정 시간에 약 복용을 알리고, 위급 시 리모컨 긴 누름으로 가족에게 긴급 메시지를 자동 전송

  • 가족 연결 기능: 스마트폰에서 TV로 사진·영상·유튜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으며, 영상통화 기능도 쉽게 사용 가능


업계 전문가들은 “노인을 보호 대상이 아닌 ‘소비 주체’로 본 최초 사례”라며, 향후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 해외 및 국내 시장 트렌드와 최근 동향


1. 액세서리 확대 – 컴포트 키트

2024년 말 LG전자는 장애인·시니어를 위한 ‘컴포트 키트’ 보조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 6종 추가 출시: 점자 표기 인덕션 패드, 냉장고 이지핸들, 로봇청소기 식별 시트 등 고령층의 물리적 부담을 최소화한 보조기구
  • 현장 기반 개발: 서울재활병원과 협력해 실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 


2. CES 2025 – AI·돌봄 로봇 부상

CES 2025에서는 AI 기반 돌봄 로봇정서 지원 기기가 주목받았다.

  • 일본 Mixi의 로봇 ‘Romi’는 감성 대화와 낙상 감지 기능을 통해 고독 및 안전 문제에 대응
  • LG의 자율주행 대화 로봇 역시 정서 지원과 안전 기능을 내장

 



🌱 향후 시장 트렌드 예측


  1. 액티브 시니어’ 공략 가속
    • 50–60대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한 스마트 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관련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159% 상승, 주요 소비층은 50대 이상(218.7% 상승)이었다. 

  2. 가전 기획 철학의 전환
    • TV 설계뿐 아니라 멀티 제품군 전반으로 시니어 중심 설계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 AI와 IoT 기술이 내장된 헬스케어·돌봄 기능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3. 정서적·사회적 연결 강화
    • 고독감 해소와 의료 대응 기능이 통합된 돌봄 로봇의 상용화가 가속화된다 

 



❗  왜 시니어 가전이 중요한가?


  • 인구 고령화 대응: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가전업계는 고령층을 생존 전략의 중심으로 보고 있다. 

  • 디지털 격차 해소: 화면·조작·접근성 개선으로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인다.

  • 가족과 세대 간 연결: TV·로봇 등 기기를 통한 정서적 교류는 고립감 해소에 기여한다.

 

 


 

👥 4060 한국인에게 시니어 가전이 주는 의미


  • 부모 세대 돌봄: 곧 부모님의 세대가 될 4060세대는 시니어 가전을 통해 안전·건강·정서 안심 솔루션을 준비하고 선물할 수 있다.

  • 소비 주도권 확인: 4060세대 자신도 가전 소비의 주축으로 부상, 라이프스타일을 앞서서 변화시키는 주체가 된다.

  • 시장 기회 탐색: 변화하는 소비층을 이해하는 것은 기업뿐 아니라 개인사업자·스타트업 등에게도 새로운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의 시니어 전용 TV 출시를 시작으로, 접근성과 정서 지원 중심의 가전 설계가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4060세대는 돌봄 공급자이자 미래의 ‘액티브 시니어’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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