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이 된 요즘, 서비스마다 등장하는 은행인증서,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등 인증서가 너무 많다. 일단 인증서 발급부터가 귀찮게 느껴지는데, 게다가 비슷해 보이는 인증서 셋이 더욱 헷갈리게 해서 시작부터 짜증이 난다. 하지만 이 셋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은행 업무부터 세금 신고까지, 상황에 따라 어떤 인증서를 골라야 할지 지금부터 간단히 정리해본다.
은행인증서: 주거래 은행만 쓸 땐 이것
은행인증서는 각 은행이 자체 발급하는 인증서다.
주로 해당 은행의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이용할 때 사용한다.
✅ 언제 사용하나?
주거래 은행 하나만 이용하고, 다른 은행이나 기관에는 인증할 일이 없을 때.
(예: **은행 뱅킹만 쓸 때 → ** 인증서)
금융인증서: 은행·보험·증권 다 쓸 때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이 발급하는 통합 인증서다.
한 번 발급하면 모든 금융기관 — 은행, 보험사, 증권사 — 어디서나 쓸 수 있다.
✅ 언제 사용하나?
여러 은행, 증권, 보험 사이트를 오가는 사람.
(예: **은행, ##증권, @@생명 다 쓰는 경우 → 금융인증서 하나면 OK)
공동인증서: 공공기관, 세금 신고는 필수
공동인증서는 과거 공인인증서가 이름만 바뀐 것이다.
금융기관은 물론, 정부24, 홈택스 같은 공공기관 사이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법적 효력이 있어 세금 신고, 각종 민원 처리, 계약 서명 등에 필수다.
✅ 언제 사용하나?
세금 신고, 전자민원, 공공기관 서비스 이용할 때.
(예: 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 전자계약 체결 → 공동인증서 필수)
한눈에 보는 인증서 선택법
상황 | 추천 인증서 |
주거래 은행 인터넷, 모바일 뱅킹만 이용 | 은행인증서 |
여러 은행·금융기관 통합 관리 | 금융인증서 |
세금 신고, 공공기관 민원, 전자서명 필요 | 공동인증서 |
발급비용과 갱신 주기, 이것도 알고 가자
구분 | 발급비용 | 유효기간 | 갱신 비용 |
은행인증서 | 무료 | 은행별 다름(1~3년) | 무료 (대부분 재발급) |
금융인증서 | 무료 | 3년 | 무료 |
공동인증서 (범용) | 유료 (1년 약 4,400원) | 1년 | 매년 재발급 시 비용 발생 |
TIP: 공동인증서는 범용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모두 사용 가능.
(용도 제한형 인증서는 무료지만 활용 범위가 좁음.)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은?
항목 | 은행인증서 | 금융인증서 | 공동인증서 (범용) |
보안 수준 | 높음 | 높음 | 매우 높음 (법적 효력) |
PC·모바일 연동 | 제한적 (은행별 다름) | PC/모바일 모두 가능 | PC/모바일 모두 가능 |
로그인 편의성 | 보통 | 좋음 | 불편(설치, 비밀번호 입력 등) |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이 일상이 된 지금, 기술과 통신의 발달은 금융 서비스를 한층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갈수록 정교해지는 보안 문제가 함께 따라온다. 편리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오히려 인증서 발급과 같은 번거로운 절차를 감수해야 하는 역설이 존재한다. 다양한 인증서의 종류와 용도, 발급 방법을 이해하고 나면 그 복잡함도 한순간. 처음의 작은 불편만 넘어선다면, 보다 안전하고 손쉬운 금융 생활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