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5월 16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해외취업지원사업 HRDK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해외취업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새롭게 시작된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1998년부터 시작한 해외취업지원사업을 통해 누적 7만 3천여 명의 해외취업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만 5,720명의 청년이 이 사업을 통해 해외로 진출했다. 특히 2013년부터 운영 중인 K-Move스쿨과, 2024년부터 시작된 ‘해외일경험지원사업(WELL)’ 등은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포럼의 발제자로 나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민규 부연구위원은 “과거에는 국내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해외취업을 선택했다면, 지금은 글로벌 가치사슬을 경험하며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선택이 주를 이룬다”며 청년층의 인식 변화에 주목했다.
특히 이날 중점 논의된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은 해외 경험을 마치고 귀국한 청년들이 국내에서도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단은 이 사업이 청년의 지속 가능한 경력 개발과 국가 인재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해외취업을 넘어 국내 복귀 이후의 커리어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전문가 및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민 역량의 총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 관계자, 숙명여대·공주대 교수, 한국노동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의 옴부즈만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정책과 현장의 연결고리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