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료가 ‘커피’에서 ‘기능건강음료’로 바뀌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탄산이나 카페인 음료보다 비타민, 홍삼, 단백질 등 기능성 성분이 포함된 음료가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CU는 최근 4년간 음료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기능건강음료의 비중이 2021년 16.9%에서 2024년 22.1%로 꾸준히 상승하며 처음으로 커피(18.8%)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2025년 1분기에도 기능건강음료의 점유율은 22.5%를 기록,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인기 있던 커피와 탄산음료, 우유 등도 매출은 증가했지만, 기능건강음료의 성장률이 훨씬 가파르다. 기능건강음료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은 ▲2022년 52.2%, ▲2023년 27.3%, ▲2024년 22.1%, ▲2025년(1~3월) 17.2%로, 3년 넘게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건강’이 중심이 된 소비자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 CU 측은 “당분과 카페인이 많은 기존 음료보다, 운동 중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기능성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CU는 코오롱제약, 광동제약 등 전문 제약사와 손잡고 기능성 음료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코오롱제약의 ‘리얼아미노워터 레드비트 플러스’ ▲광동제약의 ‘비타500 이온플러스’ 등 새로운 스포츠 이온 음료를 선보인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음료 시장이 건강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강 음료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