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한미 비자 워킹그룹 회의 모습(사진:외교부)정부는 한미 비자 워킹그룹 1차 회의 결과, 전자여행허가(ESTA)로도 B-1(단기 상용) 비자와 동일하게 미국 내 장비 설치·점검·보수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미국 측이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은 관련 내용을 공식 자료로 정리해 대외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주한 미국대사관 내에 한국 기업 전용 전담 창구인 ‘코리안 인베스터 데스크’를 설치해, 비자 문제로 애로를 겪는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 창구는 10월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로 긴급한 현안은 일단 해소됐지만, 장기적으로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입법적 제약으로 인해 근본적 제도 개편은 쉽지 않지만, 가능한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이민 당국에 일시 구금된 사건 이후 긴급히 마련됐다. 미국 측은 회의에서 “한국은 주요 투자국 중 하나”라며 한국 기업의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고, 숙련 인력의 원활한 활동이 양국 투자 협력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장비 설치·보수 활동이 ESTA로도 가능해졌고, 주한 미국대사관에 전담 지원 창구가 마련되면서 당장의 비자 문제는 한숨 돌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