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이한종 감독의 <나와 함께 블루스를>이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개최된 35회 엑상프로방스 국제 단편영화제에서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12월 5일 프랑스 현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공동 제작자인 알고리즘 미디어랩의 조희대 대표가 수상했다.
35회를 맞는 엑상프로방스 국제 단편영화제에서의 한국영화 수상은 <나와 함께 블루스를>이 처음이라 그 뜻을 더하고 있다. ‘젊은 비평가상’은 영화제 기간동안 프랑스 현지의 비평가들과 선정된 관객심사단이 수여하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나와 함께 블루스를>은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자신의 밀린 임금과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분투하는 ‘승식’의 에피소드를 다룬 블랙 코미디로 부산국제영화제 ‘컬러 오브 아시아-뉴커머스’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중국의 최대 동영상 사이트 요쿠-토두와 화이 픽쳐스의 공동 기획하에 제작된 영화 <나와 함께 블루스를>은 이후 대구단편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가톨릭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후 ‘단편영화의 칸’이라 불리우는 클레르몽페랑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데 이어 올해 7월 제22회 이탈리아 corti da sogni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나와 함께 블루스를>을 연출한 이한종 감독은 네이버 웹드라마 <마이 올드 프렌드> 7부작을 연출한 데 이어 장편 상업영화를 제작 준비 중이다.
알고리즘 미디어랩 개요
알고리즘 미디어랩은 2007년 창립해 영상 분야 국내 최초의 DIT 기업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는 종합 포스트 프로덕션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