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사진 서울시 제공
6월 28일부터 광화문·서울광장 일대서 '소울스팟을 찾아라' 행사
서울시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와 함께 K-콘텐츠를 활용한 대규모 관광 이벤트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징어게임 시즌3가 공개되는 6월 27일 바로 다음 날인 6월 28일(토)부터 7월 6일(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소울스팟을 찾아라(K-Content Seoul Travel Week, Find Your Soul Spot)'을 개최해 글로벌 한류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먼저 첫 날인 6월 28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광화문광장에서부터 서울광장까지 오징어게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서 8시 30분부터는 서울광장에서 오징어게임 배우들이 출연하는 팬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6월 29일(일)부터 7월 6일(일)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는 딱지, 제기차기 등 오징어게임 드라마에 등장했던 한국 전통놀이 게임존이 설치되어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인 '소울스팟(Soul Spot)' 은 K-콘텐츠 주인공들의 소울이 깃든 촬영지(장소)를 의미한다. 서울 곳곳에 숨겨져 있는 K-콘텐츠 주인공과 아티스트의 흔적을 만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것이 이번 이벤트의 슬로건이다.
울시는 한류 여행 경험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설계된 순례 투어를 위해 주요 K-콘텐츠 장소를 선정했으며, SOUL SPOT을 통해 방문객들이 K-콘텐츠와 관련된 장소를 직접 탐험할 수 있도록 했다.

소울스팟 공식 누리집 사진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의 촬영지와 관련 장소들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넷플릭스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한국 콘텐츠의 실제 촬영지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해외 관광객들이 실제 촬영지를 찾아 서울을 방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K-콘텐츠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한류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웹사이트(soulspot.co.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합산 9억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110명의 해외 인플루언서가 참가할 뿐만 아니라, 행사 첫날 현장의 모습을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라 K-콘텐츠의 매력이 전세계에 전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