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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라면 먹다가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니!! .. 우리 아이들은 괜찮나?
이집트 카이로에서 13세 소년이 인도네시아 브랜드 ‘인도미’ 라면을 끓이지 않고 세 봉지나 섭취한 뒤 30분 만에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이며 숨졌다. 조사 결과 제품 오염은 없었으며, 급성 장 폐색 등 소화 장애가 원인으로 추정됐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비극을 넘어, 생라면 섭취와 같은 비정상적 식습관, 그리고 SNS 챌린지 문화가 청소년 건강에 치명적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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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여성이 알려주는 뜻밖의 장수의 비결은?
영국 서리에 사는 에델 케이터햄이 오늘 116번째 생일을 맞으며 세계 최고령 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1909년생인 그녀는 지난 4월 영국 최장수 기록을 경신했고, 2020년에는 110세의 나이로 코로나19를 이겨낸 사례로도 알려졌다. 18세에 홀로 인도로 건너가 유모로 일하며 모험적인 삶을 살았고, 이후 남편과 결혼해 홍콩에서는 보육원을 세우는 등 봉사했다. 남편과 두 딸을 떠나보낸 아픔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온 그녀는 장수 비결로 “기회가 오면 예스라고 말하고, 모든 것을 적당히 하라”는 철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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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레이 커즈와일 – 인간과 AI가 맞이할 새로운 진화의 문턱
레이 커즈와일의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는 인간이 곧 맞이할 기술적·문명적 전환점을 다룬 책이다. 그는 2030년대에 인간 뇌가 클라우드와 연결되고, 죽음이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는 인간이 호모 사피엔스를 넘어 새로운 종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선언과도 같다.
그러나 역사 속 혁명들은 늘 새로운 가능성과 동시에 고통을 가져왔다. 농업혁명이 수렵채집인을, 산업혁명이 수공업자를 주변부로 밀어냈듯, AI와 특이점 역시 많은 이들을 배제할 수 있다. 커즈와일은 기술의 보편화와 교육 혁신을 낙관하지만, 전환의 불평등과 충격은 여전히 우려된다.
결국 이 책은 단순한 과학서가 아니라, 인류가 마지막 인간 세대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선언문이다. 독자에게 던지는 핵심 질문은 단 하나다. “우리가 기술을 통제할 것인가, 아니면 기술이 우리를 다시 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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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협상 계속 중”… 한·미 무역협상, ‘불공정 장벽’ 해소에 진전 보일까
2025년 7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한국과의 무역협상이 계속해서 생산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미국이 한국산 철강, 배터리, 반도체 등 핵심 산업군에 대한 관세 인상을 검토하는 가운데, 양국 간 협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국은 미국이 설정한 8월 1일 시한 전까지 이른바 ‘불공정 무역장벽’에 대한 해소 의지를 보여야 하며, 이는 단순 관세 문제를 넘어 향후 한미 경제 동맹의 기조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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