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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피자집 살인사건…41세 피의자 김동원 얼굴과 신상 공개
2025년 9월 3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피자가게에서 점주 김동원(41세)이 흉기를 휘둘러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후 그는 자해를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 직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다. 조사에서 그는 “인테리어 관련 시비 중 벌어진 일”이라고 진술했으나 정확한 동기는 수사 중이다.
9월 16일, 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는 피해 규모의 중대성, 범행의 잔혹성, 증거의 확실성 등을 근거로 김동원의 얼굴·이름·나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공개 기간은 30일이며, 경찰은 국민 알 권리와 범죄 예방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무죄 추정 원칙과 인권 보호 사이에서 신상 공개의 정당성 여부를 다시금 둘러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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